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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야구단, 2012년 유명 선수 영입 나선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 우선협상자가 된 엔씨소프트가 야구단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실적발표에 나선 엔씨소프트 이재호 부사장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야구단 창단을 하게 되면 가입비 비용 50억원과 5년 이후 돌려받을 예치금 100억원이 필요하다”며 “이후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2012~2013년 정도에 선수단 확보 차원에서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부사장은 “당장 회사의 지출 규모는 가입비분과 예치금, 이 두 가지이기 때문에 실적에 피해 없을 것이다”며 “선수단 확보를 위해 얼마를 투자할지는 검토를 해 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야구단 최종 승인은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늦어도 3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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