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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로 제어하는 비디오게임 '화제'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연인과의 키스를 통해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는 '키스 콘트롤러'가 출시되 화제다. 아울러 '키스 콘트롤러'를 개발한 장본인이 한국인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1일 해외 게임웹진 코타쿠닷컴에 따르면 키스를 통해 볼링 게임의 볼링공을 제어할 수 있는 콘트롤러가 소개됐다. '키스 콘트롤러'는 헤드셋에 부착된 센서 수신기로 키스 테크닉을 분석해 볼링공의 방향과 속도 등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코타쿠닷컴은 20초 동안 키스로 볼링공을 제어해 빠르게 움직일 수록 볼의 속도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키스 콘트롤러'는 한국의 남혜연씨가 리서치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 화제가 되면서 코타쿠닷컴을 비롯해 해외 외신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상상이 현실로 되는 것 같다", "이 콘트롤러로 어디까지 응용이 가능할까", "연인들을 초청해 게임대회를 하는 것도 재밌겠다"는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키스 콘트롤러를 통해 입에 담지 못할 성인용 게임이 나오는 것은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며 선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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