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됐다.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게임협회 소속 9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과 대구 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 결과, 차기 개최지로 부산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시는 새롭게 유치의사를 밝힌 대구시와 2개월 간의 치열한 유치전을 벌였고, 심사단은 현장실사,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최종심사에서 부산시를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최지 선정에는 업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개최지 선정에서 전시장, 숙박시설 등 인프라측면과 행사기획, 지원계획 등 운영적인 측면을 다양하게 평가해 국제행사 경험과 인프라가 우수한 부산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개최지 선정이 최종 마무리 되며 2011년도 지스타 행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온라인 게임강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행사로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국내외 주요 기업과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즐겁고 유익한 게임 이미지 확산을 위해 보다 풍부한 볼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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