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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다크블러드' 화이와 손잡고 대만 진출 시동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는 18일 대만 화이 인터내셔널(대표 황 부어훙)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하드코어 정통 액션 RPG '다크블러드'를 대만 시장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는 감마니아, 소프트월드와 함께 대만 3대 퍼블리셔로서 국산게임 '열혈강호', '스폐셜포스', '그라나도에스파다' 등 대만 내 흥행을 성공시켜 한국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나 대만내 전문적이 퍼블리싱을 위한 체계적인 로컬라이징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다크블러드'의 성공적인 대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

또한 화이는 온라인게임 서비스뿐만 아니라 e스포츠 운영사로서 액션 RPG '다크블러드'를 e스포츠 종목으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스포츠와 결합해 마케팅 및 홍보를 전개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JCR소프트와 국내 및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대만지역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고 현재 국내 '다크블러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그동안 액토즈소프트의 기획력을 발휘해 18세 성인 게임으로 충분한 신규 콘텐츠 확장 및 리뉴얼 작업을 통해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화이 관계자는 "한국 온라인게임 개발 1세대인 액토즈소프트와 제휴를 맺게 되어 영광이며 다크블러드 론칭을 앞두고 한국에서 게이머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과 이슈를 받고 있어 내부적으로 기대가 크다"며 "액션 RPG 다크블러드는 대만 게이머들에게도 사랑 받는 게임이 될 거라 생각하며 하루 빨리 대만에 론칭, 대만 게이머들에게 통쾌한 액션 게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 사업본부 이관우 이사는 "대만의 우수한 퍼블리싱 기업인 화이사와 다크블러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2011년 연내 론칭을 목표로 양사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전에 철저한 현지화와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만들어 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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