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대표 송인수)가 인기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의 후속작 '프리스타일2'의 2차 공개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공개서비스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돌입했다.
JCE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10일 동안 '프리스타일2'의 2차 공개테스트를 진행했다. JCE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 몰린 신청자 수는 10만 명, 테스트 기간 동안 매일 1만 명 안팎의 이용자가 게임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수치만 보면 성공적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프리스타일2' 개발 및 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김재현 팀장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일정 부분 피드백을 받은 것은 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 팀장은 "일단 포지션 통합과 스킬트리 시스템을 통해 강제되지 않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은 이용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포지션이 없어짐에 따라 각 캐릭터 별로 특색을 살리기 어려웠던 점 등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업데이트 및 콘텐츠 수정도 고려하고 있다"며 "내부 회의를 통한 의견 조율을 거쳐 다듬기 작업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팀장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결과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프리스타일2'는 연내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김재현 팀장은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한 뒤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프리스타일2'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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