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엠게임의 사회공헌활동 노력에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이 칭찬을 아끼지 않아 화제다.
진수희 장관은 지난 6일 엠게임에 전보 한통을 보냈다. 전보에는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해온 엠게임을 격려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진수희 장관은 "엠게임만의 특색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인상적"이라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진수희 장관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여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평소 육아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 장관은 지난해부터 엠게임이 추진하고 있는 '엠게임 놀이터' 건립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 이렇게 전보를 보낸 것이다.
'신나는 인터넷 놀이터'라는 캐치프라이즈 아래 미래 주역인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키워주는 놀이공간(실•내외 놀이방, 컴퓨터실, 도서관 등)을 제공하는 '엠게임놀이터 건립 프로젝트'는 고객과 함께하는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엠게임의 핵심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3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호점 건립을 완료했으며 향후 분기별 1개 놀이터 건립을 목표로하고 있다.
엠게임은 놀이터 건립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엠게임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는 ‘꿈나무 희망펀드’와 ‘매칭펀드’,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정기 자원봉사,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적립급, 사랑의 좌석 기부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 내에서도 '열혈강호온라인'의 결식아동을 위한 ‘한비광의 희망도시락’, ‘홀릭2’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기금 모금 이벤트, ‘발리언트’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과 함께 따뜻한 온라인 기부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엠게임은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외적으로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달 굿네이버스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마련한 '감사기념패'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 우수기업상'을 받기도 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 놀이터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아이들을 위해 함께 만들어나가는 발전적인 사회공헌 사업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더 많은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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