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전문기업 넥슨(대표 서민)이 지난해 5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벌어들였다.
넥슨은 14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5147억원, 영업이익 2469억원, 당기순이익 22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6.2%, 영업이익 46.7%, 당기순이익은 23.1% 늘어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51.05%) 보다 약 3%대 하락한 47.97%로 다소 낮아졌다.
이번에 공시된 실적은 넥슨 국내법인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넥슨 재팬, 넥슨 아메리카 등 해외법인은 제외됐다. 해외 관계사들의 매출이 모두 합쳐질 경우 넥슨은 국내 게임사 최초 매출 1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슨은 지난 3월 넥슨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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