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선봉'이란 타이틀로 중국에 선보이게 되는 '포인트블랭크'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지에서 이미 각각 동시접속자수 20만명, 7만명을 넘어선 역대 최고 인기작으로 동남아시아의 인터넷 인프라 발전을 주도한다는 평까지 받고 있는 대작이다.
현재 중국 내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가 가동되는 등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특전선봉'의 시범 서비스는 올 4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포인트블랭크'는 현재 전세계 9개 퍼블리셔에 의해 4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동시접속자수 3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민 게임이다. 올 초 개최된 태국게임쇼에서는 ‘최고의 캐주얼 게임상’과 ‘최고의 온라인 게임상’을 석권하기도 했다.
러시아에서는 부동의 FPS게임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체 온라인게임 가운데 3위권 내에 드는 성적을 나타내며 가장 영향력 있는 FPS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터키에서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최근 서비스가 시작된 미국과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국 FPS 게임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에서 FPS게임이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에서 샨다게임즈가 중국 FPS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꿀 대작으로 포인트블랭크를 내세웠다"고 소개하고 있으며, 샨다게임즈도 포인트블랭크의 주요 강점인 움직이는 스테이지, 월샷, 호칭시스템, 제페토 고유 기술로 개발한 토종 엔진 ‘아이큐브’를 이용한 현실감 있는 전투 장면 등을 주요 홍보 전략으로 꼽고 있다.
제페토 김지인 대표는 "중국 온라인 FPS게임 시장은 부단히 세분화되어 발전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국제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포인트블랭크가 중국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 만큼, 최선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