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는 최근 다양한 온라인게임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대세' 아이유가 온라인 레이싱게임 '앨리샤' 홍보모델로 게이머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티아라까지 게임 이용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티아라는 게임 장르, 홍보방식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업체들과 협업하고 있어 게이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는 평가다.
티아라는 최근 윈디소프트와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 티아라는 윈디소프트의 신작 '헤바클로니아'의 공식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게임포털 윈디존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에 모두 등장할 예정이다.
윈디소프트는 티아라를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 내에 등장시킬 예정이다. '헤바클로니아'나 '러스티하츠', '겟앰프드' 등에 티아라 캐릭터나 펫을 추가하고 티아라 의상, 티아라 아바타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JCE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에도 티아라 캐릭터가 추가된다. 이미 지난 3월 티아라 멤버인 지연과 효민, 화영 캐릭터가 게임에 도입됐고 27일 은정과 큐리 캐릭터까지 추가됐다. 소연과 보람도 조만간 게임 내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곰TV가 진행하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도 티아라가 등장한다. 티아라는 선수 소개 영상과 함께 등장해 선수들을 소개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조만간 공개될 신작게임들에 티아라나 황정음 등 코어콘텐츠미디어 연예인들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티아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윈디소프트 박신용 팀장은 "티아라가 다양한 게임들에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멤버별로 개성이 뚜렷해 캐릭터성을 강조하기 쉽기 때문"이라며 "티아라가 가지고 있는 뚜렷한 개성이 게임 이미지와 비슷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