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는 12일 출입 기자들에게 연락해 “오는 20일 오전에 협회장 추대 관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신임 협회장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로 등록된 최 후보는 이사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협회장으로 옹립이 확실시 된다.
최 후보가 협회장으로 선출되면, 사실상 네오위즈게임즈가 회장사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최 후보가 몸담고 있는 네오위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지주회사며, 네오위즈가 기업을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를 출범시켰을 2007년 당시에 최 후보가 네오위즈게임즈의 대표직을 수행한 바 있다기 때문이다.
최 후보는 과거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시절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으며 정재계의 인적 네트워크도 활발해 협회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무엇보다 3월부터 시작된 협회장 공석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협회장을 하루 빨리 옹립해야 한다는 공감이 최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게임산업협회는 협회장 추대 이후 곧바로 신임 협회장이 참석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게임산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