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이 13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게임 EX 신작발표회를 통해 '슬러거' 개발업체 와이즈캣이 개발중인 차기작 '프로야구더팬'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와이즈캣은 인기 야구게임 '슬러거'를 개발한 업체로 야구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개발사로 알려져있다. 와이즈캣은 '슬러거'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살려 한층 더 수준 높은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더팬'을 개발중이다.
'프로야구더팬'은 리얼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실제 야구 기록, 정보를 게임에 연동해 사실감을 극대화한 리얼 야구 게임이다. 와이즈캣은 전작 '슬러거'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리얼한 그래픽과 색다른 게임 방식,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게임속에서 실현시켰다.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데이터 연동. KBO 선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게임에 연동 시킴으로써 실제 야구 경기 이슈가 '프로야구더팬' 에서도 이슈가 된다. 그에 따라 이용자들이 실제 야구 경기와 '프로야구더팬'을 동시에 즐김으로써 기존 야구 게임과는 다른 느낌의 게임을 느낄 수 있다.
와이즈캣은 '야구게임은 어렵다'는 고정관렴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프로야구더팬'은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AI가 이용자를 대체해 상황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작전 지시 및 선수 교체등과 같은 복잡한 메뉴는 퀵메뉴를 사용하여 빠르고 손쉽게 게임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련되고 퀄리티 높은 그래픽도 '프로야구더팬'의 장점이다. 8등신 캐릭터 구현과 경기 중 일어나는 선수들의 사실감 넘치는 다이나믹한 모션, 상황에 따른 선수들의 개성 있는 표정까지 구현하는 감성 그래픽 구현과 선수의 외형적인 특징 등은 마치 TV 야구 중계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리얼함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또한 디테일하고 리얼하게 구현한 경기장과 함께 현장감 넘치는 선수 응원가, 관중의 응원, 경기 효과음 등을 게임 사운드로 구현 함으로서 실제 야구장의 모습과 열기를 게임 속에 구현할 예정이다.
와이즈캣은 야구 경기가 기록을 중시하는 경기라는 점을 착안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선수, 경기 기록 및 차트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실제 경기 기록과 게임 기록을 모두 제공해 비교 가능하도록 하며 다양한 차트를 제공, 선수간 능력 비교 및 선수 기록의 추이 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와이즈캣은 "야구는 순간의 판단이 경기 승패에 영향을 미치고 그만큼 상황에 맞는 작전 구사나 선수교체가 중요하다"며 "이점을 게임에서 구현하기 위해 프로야구더팬은 경기 중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기록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 중 특정 상황에서는 해당 상황에 맞는 선수기록이 보여지며 이용자는 그에 맞는 작전 및 선수 교체를 할 수 있다. 또한 AI모드 전환해 조작은 AI에게 맡기고 이용자는 작전 구사 및 선수 교체를 할 수 있다. 이는 매니지먼트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이다.
와이즈캣은 지난해부터 '프로야구더팬' 개발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각종 콘텐츠 기획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NHN 한게임은 오는 2012년 중으로 '프로야구더팬'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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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EX] 리얼야구 '프로야구더팬' PT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