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캣 김종현 이사는 13일 한게임 익스(EX)를 통해 공개된 ‘프로야구더팬’을 이같이 요약했다.
김 이사는 4가지 키워드로 프로야구더팬을 설명했다. 리얼(Real)과 그래픽(graphic), 분석(analysis), 상황(Situation) 등이 그것이다.
실사 야구를 추구하는 프로야구더팬은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사실성을 끌어올렸다. 전날 야구선수들의 경기 결과가 그대로 게임에 반영되는 방식이다.
가령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전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다음날 게임 내 능력치와 컨디션에 영향을 준다. 더불어 한화 류현진 투수에게 강한 천적관계도 그대로 구현된다.
또한 실제 야구장과 선수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해 야구팬들의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생생한 야구경기 현장도 그래픽으로 상세하게 처리해 사실감을 높혔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로 승부하는 야구의 특징도 게임에 포함됐다. 선수를 데이터가 차트로 제고오디는 것은 물론이며, 타율과 타점, 방어율, 득점 타율 등 실제 야구에서 사용되는 모든 수치들이 게임에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상황에 맞는 작전을 구사하도록 했다. 히트앤런, 홈스틸 같은 작전 구사도 가능해 이용자간 머리싸움이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
실사 프로야구를 표방하는 만큼, 한게임은 선수협 및 KBO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사전 정지작업도 마친 상태다.
김종현 이사는 “프로야구의 모든 재미를 프로야구더팬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는 말로 발표를 마쳤다.
[제주=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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