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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1, 11월10일 부산서 팡파르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1이 오는 11월10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 인근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지스타 2011 참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스타 2011 전시 계획을 밝혔다. 올해 지스타 2011은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오는 11월10일부터 4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주요 전시장은 부산 벡스코고 올해 9월 완공되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두레라움도 전시장으로 활용된다.


올해도 지스타 전시장은 B2C관과 B2B관으로 구성된다. B2C관에는 참가 기업들의 신작발표 및 체험이 가능한 게임기업전시관 외에도 콘솔, 아케이드, 보드, 모바일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임체험관, 기능성게임과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보이는 게임산업 홍보관이 운영된다. 대한민국게임대상과 게임산업 채용박람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B2B관에서는 글로벌 수출 상담회와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된다. 지난해 소셜네트워크게임을 주제로 진행됐던 지스타 특별 세미나는 올해 2011년 게임 트렌드 세미나로 진화했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소셜네트워크게임과 3D를 결합한 세미나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비지니스 센터, 프레스센터, 네트워킹 라운지, 세미나홀 등도 B2B관에서 지원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참가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과 지원계획도 발표했다. 조기신청할인과 규모할인, 연속참가 할인, 협회 회원사 할인 등을 준비해 최대 30%까지 중복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부스비 할인 외에도 숙박과 항공 지원, 전문 통역사 지원 등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인숙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지스타 2010은 28만명이라는 관람객 수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수출 계약 체결 실적으로 B2B 성과가 특히 좋았다"며 "올해도 명실공히 국제 게임 전시회를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스타 2011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0은 28만명이라는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고 수출 상담도 8억7000만 달러, 수출 계약 1억 9800만 달러를 달성,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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