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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출 15억원 '프리스타일풋볼', 프리스타일 눌렀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의 신작 축구게임 '프리스타일풋볼'이 '프리스타일'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하면서 회사 간판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JCE는 지난 16일 전자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JCE는 1분기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3%, 영업이익 47%, 당기순이익 32% 증가한 수치다.

JCE의 실적을 견인한 게임은 '프리스타일풋볼'. '프리스타일풋볼'은 1분기에만 46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프리스타일풋볼' 상용화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이 게임은 월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프리스타일풋볼'의 매출은 기존 JCE의 캐시카우였던 '프리스타일' 매출을 넘어선 기록이다. JCE는 '프리스타일'로 1분기에 41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매출로만 보면 JCE의 간판게임은 '프리스타일'에서 '프리스타일풋볼'로 바뀐 것이다.

게다가 '프리스타일풋볼'이 기록한 46억원의 매출은 순수 국내 매출이다. '프리스타일'이 해외 매출까지 합쳐서 41억원을 벌어들인 것을 감안하면 '프리스타일풋볼'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크다.

JCE는 "프리스타일은 서비스 기간이 오래되서 신규 매출을 창출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프리스타일풋볼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프리스타일풋볼은 넥슨 채널링 등을 통해 계속 성장하고 있고 해외에도 진출할 수있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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