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2011년 1분기 영업수익 5173억 원, 영업이익 1685억 원, 순이익 12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게임 부분은 1677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약 32% 정도를 차지했다.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33.9% 상승한 실적이다. NHN 한게임 측은 "한국에서 테라, 일본에서 드래곤네스트, 엘소드 등의 선전으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부분 매출은 각각 2500억원과 66억원을 기록했고 기타 매출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호조와 IFRS기준에 따른 연결 대상법인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25.1%, 전분기 대비 30.2% 증가한 296억으로 집계됐다.
김상헌 NHN 대표는 "NBP 광고플랫폼의 성공적인 전환, 국내외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선전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와 온라인게임 장르의 다양화 연내 서비스 준비 중인 오픈마켓형 서비스 등의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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