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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왕세자 넥슨 방문, 김정주 사장 만났다

◇사진 앞줄 좌측부터 넥슨 일본법인 최승우 대표, 엔엑스씨 김정주 대표, 룩셈부르크 기욤 왕세자, 룩셈부르크 쟈노 크레케 경제통상부 장관

한국을 국빈 방문중인 룩셈부르크 기욤 왕세자와 경제사절단이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넥슨을 방문해 김정주 사장과 넥슨 유럽 김성진 대표를 비롯한 넥슨 경영진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넥슨 유럽의 룩셈부르크 진출을 환영하고 앞으로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전개를 위한 의견 교환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기욤 왕세자 이외에도 쟈노 크레케 룩셈부르크 경제 통상부 장관, 폴 슈타인메츠 주일 룩셈부르크 한국 겸임 대사, 김윤희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대표 등 10여명이 함께 넥슨을 방문했다.

이들은 넥슨 회사 소개와 넥슨 유럽 사업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를 들은 후, 경영진과 만나 상호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넥슨 유럽을 통해 유럽지역에 조만간 서비스 될 '빈딕터스(국내명 마비노기 영웅전)'을 직접 시연했다.

룩셈부르크 기욤 왕세자는 "넥슨을 비롯한 한국 온라인게임이 지닌 글로벌 경쟁력과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넥슨과 한국 온라인게임에 대한 강한 인상을 전했다.

넥슨 유럽 김성진 대표는 "서부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정보기술 및 금융 인프라 수준을 고려했을 때 룩셈부르크는 유럽 최적의 요충지"라며 "법인 이전과 더불어 유럽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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