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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1] 소니, '3D+동작인식' 게임…100종 이상 출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ony Computer Entertainment, 이하 SCE)가 6일 오후 5시(LA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제레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올 한해 출시될 '언차티드3'를 비롯, '레지스탕스3', '갓오브워' 등 새롭게 선보일 3D게임 등을 공개했다.

SCE의 이번 E3 키워드는 '3D', 컨퍼런스 참가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3D 입체안경을 지급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SCE는 먼저 '언차티드3'의 3D 플레이 화면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끌어들였다. 사막과 바다를 오가며 주인공이 펼치는 모험은 쾌감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SCE는 오는 11월 1일 '언차티드3'의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CE는 FPS '레지스탕스3'를 비롯, '갓오브워' 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 게임과 체감형 콘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무브'를 활용한 게임들의 시연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투케이스포츠가 개발한 'NBA2K12'가 소개될 당시 NBA 농구 선수로 활약 중인 코비브라이언트가 깜짝 출연해 시연을 펼치는 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SCE는 향후 3D용으로 제작될 신작 게임 출시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SCE 잭트레튼 사장은 "향후 100개 이상의 3D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흥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잭트레튼 사장은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는 상호적인 엔터테인먼트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플랫폼을 전보다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까지 이전보다 더욱 밀접하게 연관해 혁신적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CE는 전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니드포스피드', '배틀필드3' 등의 신작 게임 타이틀을 올해 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며, 게임으로 재탄생한 '스타트랙'을 2012년 출시 할 계획이다.

[로스엔젤레스(미국)=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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