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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1] "E3에 써큐버스가?" 넥슨 '빈딕투스' 폭발적 호응

넥슨(대표 서민)의 '빈딕투스(마비노기영웅전)'와 '드래곤네스트'가 7일 열린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1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북미 법인 넥슨아메리카를 통해 E3 게임쇼에 단독 부스로 출전,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드래곤네스트'와 물리엔진을 활용해 사실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빈딕투스'를 출품했다.

지난 E3 2010에서 '드래곤네스트'와 '빈딕투스' 등을 출품해 한 차례 검증을 받은 바 있는 넥슨은 이번 E3를 통해 보다 나은 시연 공간을 확보,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빈딕투스' 부스 내에는 국내 및 해외 게이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네임드 보스 '써큐버스' 코스튬 분장을 한 모델을 앞세워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또한 넥슨 부스 내에는 '빈딕투스'를 플레이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빈딕투스'의 화려한 액션성과 디테일한 그래픽 효과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드래곤네스트'가 출품된 부스의 열기도 기대 이상이었다. 관람객들은 개막 당일 입장시간에 맞춰 약속이라도 한 듯 넥슨 부스로 모여들었고, '드래곤네스트'를 시연하기위해 긴 줄을 만들기도 했다.

넥슨 측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반응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빈딕투스'의 북미 공개서비스를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이며, 올해 여름부터 '드래곤네스트'의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로스엔젤레스(미국)=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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