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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1] 넥슨아메리카 다니엘김 대표 "무한한 가능성 제시할 것"

[E3 2011] 넥슨아메리카 다니엘김 대표 "무한한 가능성 제시할 것"
넥슨의 북미법인 넥슨아메리카 다니엘김 대표가 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자사 현지 법인에서 열린 사업 현황 발표회를 통해 "넥슨아메리카를 통해 북미 온라인게임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며, 신규 퍼블리싱 및 플랫폼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넥슨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낼 것"이라고 천명했다.

다니엘김 대표는 "북미시장 퍼블리셔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내 온라인게임 중 선별하고 엄선한 게임들을 서비스 할 계획"이라며 "넥슨의 운영 정책인 4C 정책(커뮤니티(community), 커넥션(connection), 컴피티션(competition), 콘텐츠(contenets))을 통해 향후 다양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니엘김 대표는 넥슨아메리카를 통한 개발자 양성 및 신규 퍼블리싱 게임 추가 계획도 덧붙였다. 그는 "현지에서 운영 중인 '넥슨이니셔티브'(Nexon Initiative) 캠페인을 통해 100만불의 상금을 내걸고 아이디어를 공모해 당첨자(사)에게는 퍼블리싱 계약과 동시에 개발비용을 지불하는 등 신규 게임 서비스를 위한 노력 중"이라며 미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주도하기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다.

다니엘김 대표에 따르면 현재 '넥슨이니셔티브'에 응모한 작품은 115개에 이르며, 북미 지역을 포함해 26개 나라에서 지원했다는 것. 넥슨아메리카는 현재 캐나다에 위치한 앤틱엔터테인먼트와 폴란드 윈2트리브와 계약을 맺고, 올해와 내년 중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페이스북을 활용한 신규 게임 소식도 함께 전했다. 다니엘김 대표는 "넥슨아메리카가 보유한 페이스북 이용자 1500만 명의 이용자 DB를 확보해 자사의 주력 게임 '메이플스토리' 페이스북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팬사이트를 통한 이벤트 진행 및 직간접적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 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스엔젤레스(미국)=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 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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