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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망' 세부내용은 상생, 나눔, 그리고 질적성장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달 30일 선포한 '그린피망'의 세부 내용 발표를 통해 가정, 사회, 업계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린피망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린피망' 추진을 위한 중점과제 및 세부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직접 추진 방안 설명에 나선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창립 이래 매년 고속성장해오며 국내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상생-나눔, 이를 통한 질적 성장을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윤 대표는 지속적인 그린피망 활동을 위해 대표 직속 기구인 그린피망 상설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린피망 상설 위원회는 대표 직속 기구로 그린 피망 주요 활동들의 방향 설정과 진행사항 전반을 총괄하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그린피망 서포터즈'를 발족해 그린피망이 나아갈 방향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윤상규 대표는 '그린피망 상설 위원회'를 통해 실천할 내용을 크게 세가지, ▲사회 공헌 확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중소개발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나눠서 설명했다.

사회공헌 확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이다. 가족캠프, 게임원정대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게임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활동을 다변화시켜 소규모 공원, 쉼터 마련 등의 활동과 지역단체 및 산학과 연계한 기능성 게임 개발 지원 등을 진행한다.

◇사진 좌측부터 네오위즈게임즈 김명식 이사, 윤상규 대표, 박상진 본부장

네오위즈게임즈는 건전 게임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학계, 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피망 자문위원회를 발족, 정책 자문을 통해 이용자 권익보호과 게임 건전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그린패트롤 시스템을 가동해 비정상적으로 웹보드게임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제재를 강화하고 이벤트 경품금액 최고 한도도 3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네오위즈게임즈는 웹보드게임 매출 비중을 기존 25%에서 10%대까지 낮출 예정이다.

중소개발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3년간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자금지원, 펀드출자, 지분투자 등의 물적 지원을 진행하고 세미나, 컨퍼런스 등 상생 프로그램을 신설해 인적, 기술적 인프라를 공유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건전한 게임환경 조성, 중소 개발업체와의 상생, 기여활동 등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적극 소통하며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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