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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형제' 동반 순위상승, 인기 과시

장수게임 '리니지' 형제의 반격이 시작됐다.

온라인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니지' 형제의 순위가 동반 상승하며 '리니지'는 7위, '리니지2'는 8위로 각각 랭크됐다.

특히 '리니지2'는 지난 15일 세번째 타이틀 '파멸의여신' 업데이트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PC방 점유율 등이 올라가는 추세다.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편으로 제 2의 전성기라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파멸의여신' 업데이트로 4차 전직 '각성'을 비롯, 기존 36개로 구성되어 있던 클래스를 8개 클래스로 재편했다. 또한 '오르비스전당', '어둠의유배지', '실렌의전당' 등 총 13개의 신규 사냥터가 추가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5개의 레이드 몬스터, 신규 R그레이드 아이템, 레벨 제한 해제, 판매 대행 시스템, 자동 대타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돼 기존 이용자 뿐만 아니라 휴먼 이용자들의 복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 중인 이벤트도 순위 상승에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운명의부름', '운명의초월', '운명의힘', '운명의룬'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아이템 및 '리니지2' 무료 이용권 등을 지급하고 있다.

'리니지' 또한 TOP10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테라'마저 위협하고 있어, 서비스 13주년이라는 숫자가 무색해질 정도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에 최근 '수호기사여 렙업을 부탁해!'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수호기사여 렙업을 부탁해!'는 이용자들의 빠른 레벨업과 성장을위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게임 내 퀘스트 등을 통해 '영웅의 변신 주문서', '크리스터의 응원', '고급 가죽 마우스 패드' 등을 지급한다. 또한 부캐릭터의 경험치를 합산해 본캐릭터의 경험치를 늘리는 '축복을 부탁해'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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