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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눈독'

국내 3대 이통 통신 사업자 LG 유플러스가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LG 유플러스는 지난 28일 게임업체 엔필과 손잡고 LG 유플러스의 SNS 사이트인 '와글'에 퍼즐게임 '버즐'을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와글'은 LG 유플러스가 올초 론칭한 SNS 사이트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의 장점만을 도입해 만든 LG 유플러스의 야심작이다. LG 유플러스는 엔필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와글'을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LG 유플러스는 엔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업체와의 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게임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처럼 소셜네트워크게임도 '와글'을 통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LG 유플러스 홍보팀 김윤옥 차장은 "지금도 많은 업체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어 와글을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와글이 또다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 유플러스는 오즈스토어로 국내 스마트폰게임 오픈마켓 유통 사업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 유플러스는 게임물등급위원회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올 7월6일부터 시행될 오픈마켓 게임물 자율등급분류 사업자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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