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넥슨 '서든어택' 위해 인기게임 총동원 '던파'에 '메이플'까지…

넥슨코리아가 오는 11일부터 CJ E&M 게임부문과 공동 서비스를 시작하는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에 자사 인기게임들을 총동원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넥슨닷컴 게임 사용자들 가운데 넷마블에서 '서든어택'을 즐겼던 사용자들이 캐릭터 이전을 신청하면 '서든어택' 캐시 7만1100원과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예를 들면 '마비노기영웅전'을 즐기는 사용자가 '서든어택' 캐릭터 이전 신청을 하면 '서든어택' 캐시와 '마비노기영웅전'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선물하는 방식의 이벤트다. 넥슨닷컴에서 '서든어택'을 즐기는 사용자들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넥슨닷컴에서 인기있는 게임 대부분에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 접속자 수 41만6000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메이플스토리'를 필두로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영웅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카트라이더' 등이 모두 동원됐다.


넥슨코리아가 이처럼 '서든어택' 사용자 확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은 그만큼 '서든어택'이라는 아이피가 회사에 중요하다는 반증이다.

넥슨코리아는 그동안 캐주얼게임에는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정통 MMORPG나 FPS게임으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번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장르도 잘 서비스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 실시 이후에도 다양한 넥슨 게임과의 연계 이벤트로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서든어택의 게임하이의 주요 아이피인데다 성장 가능성도 높은 게임이라 회사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오는 8월부터는 서든어택 슈퍼리그도 시작되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게이머들을 위한 서든어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