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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축제’ 2011 던파 페스티벌 개막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이용자들의 축제인 ‘2011 던파 페스티벌’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2007년부터 매년 열려온 던파 페스티벌은 중요 업데이트 발표와 풍성한 이벤트,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페스티벌의 참가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초대권 1만6000장이 배포한지 20초만에 동이 나기도 했다.

네오플은 오늘 행사를 통해 신규 직업 ‘어벤져’와 100층 던전 ‘절망의 탑’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을 섬기는 프리스트가 악마의 저주에 빠진다는 설정의 ‘어벤져’는 3년 전에 콘셉트가 공개됐으나 업데이트가 미뤄지면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왔다. 또한 ‘절망의 탑’은 하루에 1층만 도전할 수 있는 특수 던전으로 클리어시 엄청난 보상이 주어질 전망이다.

외에도 레벨업 경험치 조절, 스킬 및 퀘스트 개편, 아이템 드랍률 상향, 랜덤 옵션 아이템 추가 등 게임 내적인 변화가 이뤄지며, 해상도 확장과 이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업적 시스템 추가 등 시스템적인 부분도 업그레이드 된다.

네오플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던파 혁신’을 1시부터 중앙 무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행사를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와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도 진행된다.

인기 걸그룹 ‘달샤벳’과 ‘시크릿’의 축하무대가 준비돼 있는 2011 던파 페스티벌은 1, 2부로 나눠 저녁 7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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