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엑스엘게임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8월 11일까지 ‘문명온라인’ 개발인력을 모집 중이다. 이 회사는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원화, 엔진, 모델링, 애니메이션 등 게임개발 전 분야에 걸쳐 100명이 넘는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엑스엘게임즈는 서울 역삼동 한신인터밸리 빌딩에 3개 층을 확보해 신규 사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5월 북미 유명 게임개발사 2K게임즈와 제휴를 맺고 패키지게임 ‘문명’을 MMORPG로 개발하는데 합의했으며, 송재경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다. 개발기간은 3~4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X3프로젝트(문명온라인) 개발에 대규모 개발인력이 필요해 공채에 나섰으며, 인적 구성이 끝나는 대로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내부에서는 2K게임즈의 IP요소를 최대한 많이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 콘셉트를 잡았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