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8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UBS증권은 "블레이드앤소울은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통적인 MMORPG와 차별화한데다 엄격한 내부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질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USB는 이어 "블레이드앤소울이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강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만큼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게임 중에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2분기 견조한 실적과 오는 8월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테스트, 길드워2 비공개테스트 등 올 하반기에는 여러 기폭제를 통해 더 좋게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일 오전 11시 20분 전일 보다 4.08% 상승한 33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