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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5코리아, '파이어폴' 한국 최초 시연회 개최

◇'파이어폴'에 대해 상세히 설명중인 레드5스튜디오 제임스 맥컬리 부사장

베일에 쌓여있던 레드5코리아의 신작 액션게임 '파이어폴'의 실체가 드러났다. 레드5코리아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국내 첫 기자 시연회를 개최하고 '파이어폴'에 대한 상세한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게임 소개를 맡은 레드5스튜디오 수석프로듀서 제임스 맥컬리 부사장은 '파이어폴'을 팀 기반 온라인 액션게임이라고 정의했다. 게이머는 일반 MMORPG처럼 사냥 및 퀘스트를 통해 모듈을 얻게 되고 이 모듈로 자신만의 장비인 배틀프레임을 디자인할 수 있다.

자신만의 배틀프레임을 만든 게이머는 5대5부터 100대100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PVP 모드로 입장해 자신의 팀원과 함께 다양한 전략 전술로 상대팀 게이머들과 실력을 겨룬다.

현재까지 공개된 배틀프레임은 총 3가지. 어썰트, 메딕, 리콘 배틀프레임은 각각 특성에 맞게 다양한 무기와 보조무기, 스킬등을 가지고 있다. 게이머가 PVE를 통해 얻은 모듈로 이 배틀프레임들을 업그레이드하고 일반 FPS게임들처럼 사용자간 대전을 즐기는 것이 '파이어폴'의 핵심 재미요소다.

제임스 맥컬리 부사장은 '파이어폴'이 개발단계부터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이머들이 모여서 부대를 만들고 자신들만의 부대 이름과 로고를 지정한다. 이 부대들은 다른 부대들과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배틀넷의 래더시스템이나 토너먼트 기능도 추가된다. 옵저버모드도 이미 탑재돼있기 때문에 방송 중계도 손쉽게 진행 가능하다.

한편 '파이어폴'은 올해 안에 북미와 유럽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북미 유럽과 비슷한 시기에 현지화 작업을 마치고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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