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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닷컴, 국내최초 동접합계 100만 돌파 '기염'

10대 청소년 6명중 1명이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을 동시에 접속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토요일 넥슨닷컴 게임을 동시에 접속해 즐기는 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넥슨코리아의 100만명 동시 접속 대기록을 일궈낸 1등 공신은 단연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토요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8만명을 기록했고 '던전앤파이터'도 같은 날 동시 접속자 수 29만명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는 게임들 가운데 꾸준히 동시 접속자 수 2만~4만명을 유지하는 게임들도 100만명 동시 접속에 힘을 보탰다.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이 동시 접속자 수 4만명 수준으로 추산되며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3만명, '바람의나라', '엘소드', '버블파이터' 등도 2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넥슨코리아가 동시 접속자 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고 추산도 힘든 게임들인 '마비노기영웅전', '서든어택', '크레이지아케이드비엔비', '워록', '프리스타일풋볼' 등의 접속자까지 합치면 11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동시에 넥슨코리아 게임을 즐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넥슨코리아의 게임포털 넥슨닷컴은 한게임이나 넷마블, 피망 등의 게임포털과는 달리 10대 남자 청소년들을 타겟으로 하는 게임들이 유독 많은 포털이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10대 청소년 수가 약 660만명, 10대 남자 청소년이 약 350만명으로 조사됐다. 10대 청소년 6명 중 1명은 넥슨코리아 게임을 동시에 즐겼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처럼 넥슨코리아가 서비스중인 게임 동시 접속자 10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가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이 넥슨코리아 게임으로 계속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넥슨코리아는 게임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고 휴면 게이머들을 복귀시키기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기도 했다.

넥슨코리아 포털본부 게임홍보실 최현우 실장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게이머들이 즐기고 싶어하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게이머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보다 안정적이고 월등한 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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