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에 따르면, 지난 15일 지스타 참가기업 1차 신청 마감 결과, B2B는 역대 최단 기간 내 부스판매 완료를 기록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개월여에 걸친 1차 조기신청을 마감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지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1차 참가신청에서 국내외 게임기업의 참가문의가 쇄도했으나, 1차에서 마감이 될 것으로는 미처 예상치 못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B2C관 82개사(1천여 부스), B2B관 22개국 202개사(500여 부스)가 신청하여 지스타 사무국은 참가신청 접수를 일단 중단한 상태다. 이는 2010년 대비 B2C관은 90%, B2B관은 11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차 조기신청을 완료한 주요업체는 네오위즈, 블리자드, 엔씨소프트, 엠게임, 위메이드, CJ E&M, NHN한게임, 레이저 등 국내외 메이저 게임업체들이며, 특히 일본의 SEGA(세가)는 처음으로 B2C관에 참가신청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결과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홍정용 팀장은 "해외 유명 전시회 중에서도 참가신청 1개월 만에 조기 마감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며, '지스타2011'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이 확실하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