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침체 악화로 우려를 모았던 국내 증시가 만 하루만에 회복세로 들어섰다. 특히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의 주가가 대폭 상승하는 한편, 일부 게임주가 상향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엠게임을 비롯,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웹젠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게임은 전일보다 14.93% 오른 4695원에 액토즈소프트와 한빛소프트는 각각 14.89%와 14.84% 오른 1만 8900원과 267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웹젠은 14.65% 상승한 1만 1350원에 장을 시작했다.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빌과 컴투스의 주가 상승도 눈에 뛴다. 컴투스는 9.47% 오른 1만 5600원에, 게임빌은 6.04% 상승한 5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게임주 대다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CJ E&M과 NHN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