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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2, 슈퍼리그 통한 제 2의 도약 선언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스페셜포스2'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예고했다. 아울러 CJ E&M 넷마블과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기존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를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스페셜포스2' 슈퍼리그(프로리그)를 오는 11월 정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오는 11일 스페셜포스2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설레이는 마음과 기쁨 등 만감이 교차한다"며 "FPS 명가 드래곤플라이의 개발력과 CJ E&M 넷마블의 퍼블리싱 능력을 총동원하는 게임인만큼 올 하반기 격변을 예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와 지종민 퍼블리싱사업본부장,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스페셜포스2'의 사업 계획 및 개발 방향과 더불어 e스포츠 리그 운영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혔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질문들을 정리했다.


◇좌측부터 신동준PM, 지종민 본부장, 조영기 부문대표, 박철승 대표, 고성원 팀장, 김범훈 실장

Q 올 하반기 스페셜포스2를 앞세운 FPS게임 예상 매출액은.
A 매출 관련해서는 올해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 연말이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서든어택의 경우 넥슨과의 공동서비스로 이전과 다른 매출 구조를 갖고 있다. 그 부분이 메꿔져야 CJ E&M의 매출이 정상화 될 것 같다.

Q 전작의 느낌은 얼마나 반영됐나. 스페셜포스2만의 장점과 특성은.
A 이용자들의 경험과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개발하면서 이용자들을 일방향으로 콘트롤하거나 제한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근본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자유도를 최대한 부여했다. 스페셜포스2의 차별성 또한 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다. 100만 이용자의 취향이 모두 다르듯이 게임 내에서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향후 PC방을 활용한 사업 계획은.
A 가맹 PC방 위주의 선정이 될 것 같다. 기존 프로리그의 준비 과정보다는 디테일하고 세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PC방 선정은 물론, 오플라인 대회도 내부 회의를 거쳐야 할 것 같다. 이용자들이 조금 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도록 신경을 쓸 것이다. PC방을 활용한 프로모션도 다양한 형태로 준비하고 있다.

Q 스페셜포스2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은.
A 완성도는 똑같은 작업을 계속 반복해서 나아가는 작업이라고 본다. 오늘 새벽까지도 완성도 작업에 만전을 다했다. 향후 총기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신규 콘텐츠는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용자들에게 최대한 어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본다.

Q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는 기존과 달리 기업이 참여하는 게임단으로 운영될 것이라 공언했다. 향후 e스포츠 관련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은.
A 11월 프로리그 출범 전까지 e스포츠와 관련해서 다양한 뉴스가 나가게 될 것이다. e스포츠 중계 방식은 물론, 혁신적인 시스템이 공개될 것이다. 프로게임단 창단 과정은 현재 80%정도 완성된 상태다. 현재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리그 출범 전까지는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 CJ E&M 녯마블과 드래곤플라이는 e스포츠 관련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스페셜포스2가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물질적인 도움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다.

Q 대만에서도 스페셜포스2 리그를 진행할 계획인지.
A 현재까지도 대만에서는 스페셜포스 프로리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e스포츠 리그 특성상 국내와 함께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를 진행할 것이다.

Q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출범을 앞두고 전작과 다른 점은.
A 보는 재미를 살리기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웠던 것 같다. 임펙트는 살리고 스트레스는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이용자들의 기대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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