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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 10월 성남서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기능성게임 축제 'KSF2011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10월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성남시청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50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전시회, 제품설명회, B2B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게임 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게임 애호가 및 대학생,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들도 준비돼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사, 교사, 사회복지사, 게임개발자 등을 초청해 게임 체험과 세미나를 병행하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게임과 실내운동 게임도 체험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게임 개발의 알고리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능성게임개발캠프를 운영하고, 게임중독 예방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야외특설 무대에서는 가족게임대회와 애니메이션 상영, 3D상영 등이 마련되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게임용품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한다. 올 해에는 게임의 유익한 기능을 알리고, 페스티벌을 홍보하고자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를 이용하여 경진대회를 열고,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낙후지역 등을 찾아갈 예정이다.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온라인 게임 중심에서 한 발 나아가 특정 목정성과 게임의 재미요소를 결합한 기능성게임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기능성게임의 가치를 선점하고, 산업 트랜드를 선도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0년 9월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국내외 12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회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에는 3만3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856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바이어 초청 및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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