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1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J E&M의 2분기 매출은 3225억원, 영업이익은 353억원이다. 이 가운데 게임부문은 672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약 20% 가량을 책임졌다.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한 매출이지만 1분기 대비로는 11.1% 감소했다.
게임별로는 퍼블리싱 매출이 4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올랐고 웹보드게임도 15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7.3% 상승했다. CJ E&M 게임부문은 "마구마구 등 주요 퍼블리싱게임의 매출 증가와 얼로즈온라인 등 신규게임 론칭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J E&M 게임부문은 하반기에 '스페셜포스2'를 필두로 FPS게임 '쉐도우컴퍼니', '그라운드제로' 등을 추가로 론칭할 예정이며 액션 RPG '블러디헌터'도 서비스 라인업에 추가,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웹보드게임 PC방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막맞고'와 2종의 신규 게임을 론칭, 웹보드게임 매출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