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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 '와일드스타' 효과로 주가도 쭉쭉

엔씨 신작 '와일드스타' 효과로 주가도 쭉쭉
엔씨소프트가 지난 17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발표한 신작 MMORPG '와일드스타' 효과로 역대 주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8일 전날보다 8.35% 상승한 35만7000원까지 올랐다.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것은 물론 상장 후 역대 최고가 기록도 함께 갈아치웠다.

엔씨소프트의 역대 최고가 돌파의 1등공신은 단연 '와일드스타'. '와일드스타'는 엔씨소프트가 비밀리에 북미 개발스튜디오인 카바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로 북미-유럽 게이머들을 타겟으로 하는 신작게임이다.

'와일드스타'의 정확한 론칭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벌써부터 '와일드스타'를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개발한 블리자드의 신작 '타이탄'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로 꼽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또한 18일 발표된 '블레이드앤소울' 2차 비공개 테스트 소식도 주가 상승에 톡톡히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블레이드앤소울' 2차 테스트는 2주간 진행되며 테스트 규모도 지난 1차 테스트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보고서를 발표하고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상향시켰다. 대신증권과 한화증권, 우리투자증권은 목표주가 42만원을 제시했고 키움증권은 43만원까지 목표주가를 올렸다. 특히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를 블리자드에 이은 글로벌 온라인게임 2위 기업으로 꼽기도 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엔씨 신작 '와일드스타' 효과로 주가도 쭉쭉
◇18일 장종료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 현황 (출처 : 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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