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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영호 하루 2승 앞세워 2년 연속 프로리그 우승!

KT, 이영호 하루 2승 앞세워 2년 연속 프로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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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프로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이 써내려갔다.

KT는 19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이영호가 7세트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 도재욱을 또 다시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이영가 하루에 2승을 차지하며 일등 공신이 됐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SK텔레콤의 올인 전략에 막히면서 1대3까지 뒤처졌다. SK텔레콤이 정명훈, 김택용, 정윤종을 앞선에 배치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확보하기 위해 전력 투구하면서 KT는 불안한 상황에 처했다. 4명의 저그를 앞선에 내놓았지만 최용주와 임정현, 김성대가 패하면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KT는 이번 시즌 투톱으로 자리를 잡은 김대엽과 이영호가 승수를 쌓으면서 역전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5세트에서 도재욱을 만난 이영호는 타이밍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조이기 라인을 탄탄히 갖췄고 항복을 받아냈따다. 6세트에 나선 김대엽은 SK텔레콤의 저그 어윤수를 맞아 한 차례의 위기 없이 압승을 거뒀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KT는 변수 없이 이영호를 출전시켰다. 도재욱을 상대한 이영호는 업그레이드가 2, 1까지 완료되자 치고 나가면서 한 번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포스트 시즌을 거쳐오면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췄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 MVP는 하루 2승을 따낸 이영호가 차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
▶SK텔레콤 3대4 KT
1세트 정명훈(테, 1시) 승 < 네오벨트웨이 > 최용주(저, 5시)
2세트 김택용(프, 12시) 승 < 얼터너티브 > 임정현(저, 6시)
3세트 이승석(저, 1시) < 신피의능선 > 승 고강민(저, 7시)
4세트 정윤종(프, 5시) 승 < 라만차 > 김성대(저, 7시)
5세트 도재욱(프, 3시) < 포트리스SE > 승 이영호(테, 6시)
6세트 어윤수(저, 5시) < 신태양의제국 > 승 김대엽(프, 11시)
7세트 도재욱(프, 5시) < 서킷브레이커 > 승 이영호(테,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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