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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D-80, 메이저 게임업체들 주력 출품작은 무엇?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1이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스타 2011은 오는 11월 10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네오위즈게임즈와 NHN 한게임,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블리자드가 80부스로 지스타에 출전하고 CJ E&M 게임부문, 엠게임, 위메이드, 웹젠 등도 60부스를 선택했다. 참여업체들이 대부분 결정되면서 이제 관심사는 이들 업체들이 어떤 출품작을 들고 나오느냐로 변했다. 이미 게임업체들은 출품작을 선별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길드워2'의 한글화 버전을 지스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연말이나 내년초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블레이드앤소울'과 '아이온 3.0' 업데이트 버전도 지스타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NHN 한게임은 올 연말 첫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는 레드덕의 '메트로컨플릭트'와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2'로 부스를 꾸릴 것이 유력하다. '위닝일레븐'으로 추정되는 스포츠게임도 개발 진척도에 따라 지스타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반기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 '디젤'과 '레이더즈', '청풍명월'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자체 개발하고 있는 대작 MMORPG '프로젝트B' 완성도가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올라선다면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넥슨코리아의 출품작은 아직까지 미지수다. 김태곤 사단의 신작 '삼국지를품다' 외에 외부로 공개된 신작게임은 아직 없는 상태다. 업계는 넥슨코리아가 이번 지스타에서 '마비노기2'를 처음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 개념인 '군단의심장'과 최근 해외 게임쇼를 통해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디아블로3'가 주력 출품작일 것으로 예상된다. 깜짝 발표가 있다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이후의 확장팩일 가능성이 높다.

60부스로 출전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주력 게임 하나에 지스타 부스를 대부분 할애할 가능성이 높다. CJ E&M 게임부문의 핵심 출품작은 북미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리프트'가 될 전망이며 애니파크가 개발중인 '마구더리얼'이나 백승훈 사단의 'S2'도 전시될 가능성이 높다.


엠게임은 지난해 영상만 공개했던 '열혈강호2'의 첫 시연버전을 들고 지스타에 출전할 예정이며 웹젠은 이름값만으로 기대작 반열에 들어선 '뮤2'가 핵심 타이틀이 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창천2'와 '네드' 등 자체 개발 게임들을 메인 출품작으로 선정중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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