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파이게임즈는 모회사 샨다그룹 차원에서의 모바일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시대의 모바일게임시장 선점을 위해 스마트 플랫폼 진출을 통해 액토즈소프트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을 발굴해 신규 매출을 보여줄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모바일 게임 최고의 플랫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의 빠른 보급률, 우수한 개발자 포진, 풍부한 이용자풀 등이 신규 사업을 모색하게 된 계기라고 할 수 있겠다.
플레이파이게임즈는 그동안 액토즈소프트의 경력 10년차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 경력을 갖춘 개발진과 모바일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및 부분유료화 노하우를 갖춘 외부 인력을 포함하여 총 5개의 팀이 운영될 예정이다.
30억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고 출범하는 플레이파이게임즈는 온라인게임과 달리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 급격히 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략기획실를 따로 갖추고 개발기간, QA, 시장성, 국내외마케팅 전략 등 게임 기획부터 출시이후까지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담당하여 모바일 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국내 우수 개발자들을 선호하는 중국 니즈를 살려 전략기획실은 샨다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적극 활용하는 측면도 고려될 것이다.
플레이파이게임즈는 9월부터 앱 기반의 퍼즐류 및 미니게임을 시작으로, 올해 8종의 케주얼류, 아케이드류, RPG류 등 계속해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단기목표로 스마트폰 게임 개발, 아이피 소싱 및 모바일 게임회사에 대한 투자에 주력하며, 일정 규모의 이용자 확보가 된 후 모회사 샨다그룹사의 모바일 포털 솔루션의 국내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분유료화 모델을 탑재한 빅타이틀급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엔진, 각종 툴의 고용화를 완료하여 개발 기간 단축과 개발 효율성의 극대화을 높여 자생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모바일 우수 개발사 발굴 및 모바일 사업 투자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플레이파이게임즈 허국철 대표는 "액토즈소프트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플레이파이게임즈는 국내 시장지향적인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는 게임사로 현재 뛰어난 역량을 지난 개발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동기부여는 물론, 외부 우수 개발자를 적극 영입할 생각"이라며 "이어 순차적으로 플레이파이만의 재미있고 독특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여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어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대표는 "무엇보다도 신규 게임 발표 및 안정적 런칭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강화하여 매출 성장을 만들어내겠다"고 강하게 출범의사를 밝혔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