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촤광식 문화재청장(사진)을 내정했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 내정자는 고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 고려대학교 사학과 출신으로 모교 한국사학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 고대사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최광식 내정자는 중국의 동북공정 사태를 막기 위해 고구려 역사왜곡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MB 정부 출범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청장 임무를 훌륭히 수행, 조직관리와 행정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문화부 장관 외에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여성부장관에 김금래 한나라당 의원, 통일부장관에 류우익 전 주중대사를 각각 선임했다.

특히 '셧다운제'를 두고 문화부와 힘겨루기를 하던 여성부장관도 새롭게 교체돼 신임 장관들이 향후 게임산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국정에 임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