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는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올 하반기 선보일 신작 '풋볼매니저온라인'의 미디어데이를 개최, 전반적인 게임 내용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KTH 서정수 대표를 비롯해 세가(SEGA) 해외사업 총괄 츠루미 나오야(Tsurumi Naoya) 상무, 스포츠 인터렉티브(Sports Interactive) 마일즈 제이콥슨(Miles Jacobson) 스튜디오 디렉터 외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KTH뿐 아니라 세가와 스포츠 인터랙티브, 3사가 한 자리에 모여 각 사의 '풋볼매니저온라인'에 대한 의미와 비전을 밝히며 스포츠 매니지먼트 장르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풋볼매니저온라인' 게임 발표에서는, 사실성 높은 최신 매치 엔진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축구 구단을 운영하고 전세게 유명 축구 선수들을 관리할 수 있는 기존 패키지 '풋볼매니저' 시리즈의 고유한 특성에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UI를 바탕으로 한 PVP나 PVE 등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시킨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와 함게 다양한 OS 환경의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를 통한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에 대한 발표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KTH 서정수 대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느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3사의 협업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안정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곧 공개할 풋볼매니저온라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가 츠루미 나오야 상무는 "풋볼매니저온라인은 세가에서도 중요한 타이틀로 패키지 '풋볼매니저'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시도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한국 시장에서 성공한 '프로야구매니저'와 함께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풋볼매니저온라인'이 스포츠 양대산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풋볼매니저온라인'의 첫 비공개테스트는 오는 가을에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