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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니아 첫 단독 게임쇼 'GGS 2011' 8일 개막

대만 최대 게임업체 감마니아가 개최하는 '감마니아 게임쇼 2011'(이하 GGS 2011)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감마니아는 8일 자사가 개발중인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GGS 2011을 대만 타이페이 화산 문화공원에서 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GGS 2011은 그동안 감마니아에서 개발된 신작 게임들을 공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쇼로, 한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유럽, 미국, 중국, 홍콩 등 7개국 약 100여명의 기자들과 함께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사 16년을 맞는 감마니아의 역량을 한데 모은 기대작들을 선보이고, 게임 이외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 상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GGS 2011을 통해 공개될 신작 온라인게임은 총 4종, '코어블레이즈', '랑그릿사 온라인', '티아라 콘체르토' 등 지난해 동경게임쇼 2010에서 공개된 후 큰 기대작들과 함께 최근 동화 MMORPG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림 드롭스' 등이 공개된다.

이 중 '코어블레이즈'의 경우 언리얼3 엔진을 도입, 물체의 파괴와 이용뿐 아니라 안개 낀 대지와 땅 위를 굴러다니는 낙엽, 산 위에서 떨어지는 낙석 등 생동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선사해 배경과 액션이 어우러지는 무협게임 특유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세계 10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명작 '랑그릿사'를 온라인화한 '랑그릿사온라인' 등을 통해 전세계 언론을 매료시킬 풍성한 게임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GGS2011에서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관을 통해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웹게임,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활용한 소셜 네트워크게임(SNG),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감마니아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등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감마니아 측은 "설립 이후 첫 진행하는 게임쇼인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GGS 2011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게임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만=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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