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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포털 개편…'열혈강호2' 오픈 신호탄?

엠게임, 포털 개편…'열혈강호2' 오픈 신호탄?
중견 게임사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공식 포털 사이트 개편을 통한 기업 이미지 개선에 나서 주목된다. 더욱이 엠게임은 올 하반기 내 웹게임 '열혈강호W'와 MMORPG 대작 '열혈강호2'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업계 일각에서는 엠게임이 '열혈강호2'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변신을 통해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엠게임은 자사 포털을 통해 서비스하는 게임 라인업 등이 추가됨에 따라 게임 카테고리 개편 및 리뉴얼 작업을 해왔다. 하지만 사이트 전체를 개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변화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열혈강호2'의 경우 자사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결집한 야심작으로, 캐릭터 설정뿐만 아니라 게임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고 드라마틱한 게임 구현을 위해 시나리오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게임. 또한 만화 '열혈강호' 원작자인 전극진, 양재현 작가와 게임 개발진이 함께 공동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하고 실감나는 연출을 위해 캐릭터도 8등신 실사풍으로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포털 개편에 따라 엠게임은 서비스하는 60여 개의 게임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게임 검색’ 기능을 도입, 정렬 기준을 '장르별', '가나다순' 으로 분류해 원하는 게임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인사이드’ 메뉴에서는 게임 별 주요 소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즉시 게임 실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엠게임은 포털 사이트 개편과 함께 고객만족 캠페인을 실시한다. 엠게임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간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게임상품, 게임 운영 서비스, 고객상담 서비스 등과 관련하여 4만 6천 건의 고객의견을 수취했다.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바꾸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게임의 ‘콘텐츠 개선, 서비스 안정성, 소통하는 운영’을 목표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은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사이트 개편을 시작으로 변화해 나가는 엠게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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