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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분쟁 해결을 위해 '서포터즈' 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삼분원에서 '콘텐츠 분쟁대응 서포터즈'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콘텐츠 분쟁대응 서포터즈'는 ▲음악 ▲게임 ▲방송/영상 ▲이러닝 ▲애니메이션 ▲콘텐츠 유통 등 총 6개 분야 대표 콘텐츠사업자로 구성됐다. 소니뮤직, 넥슨코리아, 싸이더스, NHN, 대원미디어 등이 서포터즈로 나선다. 이들 기업은 업계를 대표하여 주요 법률 현안 및 분쟁사례 등을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전달하게 된다.

또한 분쟁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콘텐츠 이용보호지침 ▲거래사실 인증서비스 ▲공정거래 자율준수 가이드라인 등 제도마련 과정에도 참여하여 현실적인 제도 도입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정호교 사무국장은 "'콘텐츠 분쟁대응 서포터즈'가 콘텐츠 거래 및 이용에 관한 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해결기준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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