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손오공 최신규 회장, 자서전 ‘멈추지 않는 팽이’ 출간

손오공 최신규 회장, 자서전 ‘멈추지 않는 팽이’ 출간
◇손오공 최신규 회장이 자서전 '멈추지 않는 팽이'를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출간기념식을 9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장난감 나라의 대통령, 손오공 최신규 회장(54)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한 에세이 ‘멈추지 않는 팽이’를 출간했다.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던 최 회장은 유리에 던지면 붙는 ‘끈끈이’를 발명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현 손오공의 기틀을 다졌다. 수많은 아이디어를 뚝심으로 상품으로 만들었으며, 그 중 ‘팽이’를 소재로 한 완구 ‘메탈브레이드’ 시리즈를 개발해 아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힌 최신규 회장은 ‘워크래프트3’ 확장팩을 유통하면서 게임산업에도 뛰어들었다. 큰 손실에도 불구하고 게임산업의 가능성을 높게 본 최 회장은 개인돈으로 소노브이(현 초이락게임즈)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게임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 회장은 에세이를 통해 수많은 실패와 도전을 극복하고 회사를 성장시킨 과정과 이현세 만화가 등 유명 인사와 친분을 맺게 된 인연, 글로벌 개발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사가 될 수 있었던 비결 등이 소탈하게 밝히고 있다.

자서전 출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는 9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며, 출판사는 마리북스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