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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레드5 '파이어폴' 분쟁 끝났다

웹젠과 레드5스튜디오가 '파이어폴' 서비스 권한을 두고 벌였던 분쟁이 마무리됐다.

웹젠은 30일 '파이어폴' 서비스 권한 일체를 레드5스튜디오에 이관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웹젠이 가지고 있는 '파이어폴'의 북미 및 유럽 외 지역 서비스 권한은 레드5싱가폴로 이관되며 로열티 수령권한은 레드5스튜디오에게 승계됐다.

양사가 원만하게 합의함에 따라 레드5스튜디오는 국제상공회의소에 제기한 중재신청을 취하했다.

웹젠은 '파이어폴' 상용화 이후 향후 5년간 발생하는 모든 매출의 10%를 받을 수 있으며 게임과 관련해 수령하는 모든 선지급금의 50%를 받게된다. 수령 금액이 일정 금액에 도달하는 경우 그 지급은 종료되나 일정 금액이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결국 레드5스튜디오는 전세계 '파이어폴' 서비스 권한을 획득했고 웹젠은 레드5스튜디오에 투자했던 개발비 등을 향후 5년간 매출 분배로 회수할 수 있게 됐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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