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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기회, 10월을 잡아라! 신작 4종 동시 테스트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 등 대작 게임들의 출시 일정이 연말이나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무주공산이 된 10월에 중소게임업체들의 신작 론칭 및 비공개 테스트가 봇물터지듯 진행된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무려 5종의 신작게임이 동시에 테스트를 시작한다


13일에 테스트를 진행하는 신작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게임은 JCE의 '프리스타일2'다. 농구게임으로 성공신화를 쓴 JCE가 '프리스타일'의 정통 후속작 '프리스타일2'를 NHN과 손잡고 네이버 스포츠섹션을 통해 서비스한다.

JCE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게임을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역동적인 농구 경기의 특징과 재미를 그려내기 위해 '프리스타일2'는 세분화된 포지션 별 플레이 스타일, 자유로운 스킬 커스터마이징, 다양한 대전모드 등을 도입했다.


신생 퍼블리셔인 빅스푼코퍼레이션이 선보이는 대작 MMORPG '레드블러드'도 오는 13일 베일을 벗는다. '레드블러드'는 고릴라바나나(대표 김찬준)에서 개발한 멀티타겟팅 MMORPG로 동명 만화의 원작자인 김태형 작가가 구성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세계관, 유명 게임음악 작곡가 제레미 소울의 음악, 그리고 뛰어난 타격감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이 특징인 기대작이다.


'샷온라인'으로 유명한 개발업체 온네트도 첫 MMORPG 퍼블리싱 작품 '현무온라인'을 오는 13일 선보인다. '현무온라인'은 대만 게임업체인 인터서브인터내셔널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이미 대만 중국, 미국 등에서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온네트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연속 격파 시스템, 무기 자유 교환 시스템, 심법 포인트 시스템 등의 게임 주요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 반응도 확인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도 중국산 MMORPG '군웅온라인'으로 그동안 퍼블리싱 사업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것을 단박에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군웅온라인'은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일어나는 치열한 전쟁을 소재로 한 2D 무협 MMORPG로, 정교한 캐릭터 및 배경 묘사와 뛰어난 타격감의 구현, 대규모 공성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 등 무협 액션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13일은 아니지만 10월에 게이머들을 찾는 신작 게임으로는 CJ E&M 게임부문이 서비스하는 '쉐도우컴퍼니'가 있다.'쉐도우컴퍼니'는 '컴뱃암즈'를 개발했던 두빅게임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FPS게임이다. 언리얼3 엔진으로 개발돼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며 30개 이상의 전투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개인전술 등으로 FPS게임 마니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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