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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퍼블리셔 변신 선언, 첫 타이틀 'DK온라인'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셔 변신 선언, 첫 타이틀 'DK온라인'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업체 스마일게이트가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지주회사 SG홀딩스를 설립, 자회사로 스마일게이트와 SG인터넷이 편입시켰다. 스마일게이트는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SG인터넷은 게임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구조다.

SG인터넷의 수장은 네오위즈게임즈에서 퍼블리싱 사업을 담당했던 박정필 대표가 맡는다. SG인터넷은 첫 퍼블리싱 타이틀로 알피지팩토리에서 개발한 성인용 MMORPG 'DK온라인'. 알피지팩토리는 'R2'와 '콜오브카오스'를 기획한 김주현 대표가 설립한 소규모 개발사다.

SG인터넷은 오는 12일 본격적인 퍼블리싱 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첫 게임인 'DK온라인'을 게이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오는 11월초 테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SG인터넷 관계자는 "SG인터넷은 SG홀딩스가 출자해 2011년 설립된 온라인게임 전문 퍼블리싱 회사"라며 "스마일게이트와는 형제 회사지만 별개로 퍼블리싱 사업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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