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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은 지스타, 미공개 신작 무엇?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1 개최가 임박함에 따라 행사를 통해 선보이게 될 미공개 신작 온라인게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지스타의 경우 전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형태의 신작들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개발 중인 신작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외에 '리니지' 시리즈의 차기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세계관과 게임성을 유지한 채 전투 방식만 3D 쿼터뷰 방식으로 변경한 '리니지포에버(가칭)'가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감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포에버는 공개 대상이 아니다'"고 일관하고 있어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또 한편에선 '리니지' 시리즈의 후속작인 만큼 전혀 새로운 게임방식의 '리니지3'가 공개될 수 도 있다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어, 이번 엔씨소프트의 지스타 출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의 지스타 라인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넥슨의 경우 지스타 행사에서 전면에 내세울 게임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미공개 신작 게임도 '마비노기2'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2' 등 온갖 추측만 무성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FPS 신작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자체 제작한 FPS 게임으로 '워록' 또는 '카운터스트라이크'의 후속작이 공개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미공개 MMORPG 신작 2종을 선보인다. 자체 개발 중인 '프로젝트B'를 비롯해 이누카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프로젝트T'가 그 주인공이다. 신작 게임에 대한 정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18일 개최 예정인 'NOW 2011' 행사를 통해 자세한 스펙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CJ E&M 넷마블은 트라이온월드에서 개발한 '리프트'를 필두로 '마계촌온라인', 'S2'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중 'S2'의 경우 '서든어택' 개발을 주도했던 백승훈 본부장이 개발 중인 차기작으로, '서든어택'을 견제할 최대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시리즈의 최신작인 '열혈강호2' 공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엠게임은 출전 부스 전체를 '열혈강호2' 부스로 마련, 작품 하나에 올인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현재 '열혈강호2'와 관련한 내용은 지난해 공개된 동영상이 전부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얼마만큼의 콘텐츠가 공개될지도 미지수다. 엠게임은 오는 12월 2일 '열혈강호2'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가질 계획도 갖고 있다.

위메이드는 신작 '창천2'와 '네드' 외에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를 통한 미공개 스마트폰 게임에 주력할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에 5종 이상의 스마트폰 게임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르도 다양해 SNG, RPG 등이 공개될 예정이며, 그동안 한번도 선보인적이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외에도 이번 지스타 2011에서는 블리자드를 비롯해 중견 게임사들의 미공개 신작 게임들이 줄줄이 공개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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