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2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신작 발표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 자체 개발 중인 MMOPRG '천룡기'와 '네드'를 공개했다.
위메이드의 신작 '천룡기'는 '창천2'를 모태로 한 자체 개발 엔진을 바탕으로 기획과 그래픽, 기술력을 총망라해 새롭게 탄생한 MMORPG다. 특히 '가장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용'이란 의미의 '천룡기'는 검객, 협객, 술사, 도사 등 총 4개의 클래스와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될 '문파', 게임의 백미가 될 '연환무공' 등이 추가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간담회를 통해 '천룡기' 브랜드이미지(BI)를 비롯해 캐릭터와 각종 시스템 등을 대거 선보이며 개발 노하우를 과시했다.
또 하나의 신작 '네드'는 대대적인 혁신을 도입한 핵심시스템의 치밀해진 완성도를 자랑하며 론칭을 위한 최종점검에 돌입했음을 예고했다.
특히 '펠로우 시스템', '비행전투 시스템', '탑승 전투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완성도 높은 비행 전투를 중심으로 한 소개 영상과 시연을 통해, 실제 게임 내 구현된 시스템의 모습을 선보여 한층 발전된 온라인게임 기술력을 선보였다.
위메이드 김남철 부사장은 "미래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개발 기술력과 서비스 및 플랫폼 노하우 등 게임개발 본질에 대한 기본기가 갖춰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위메이드의 자체 개발 MMORPG 및 미공개 신작들을 바탕으로 게임시장 10년을 좌우하는 선두 업체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10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1을 통해 '네드' 및 '천룡기'의 소개영상을 비롯, 시연대 마련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 게임을 공개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