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네오위즈게임즈 해외 비중 높인다, GSP 사업으로 시장개척

네오위즈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이하 GSP) 사업에 진출, 해외 시장 직접 공략에 나선다.

네오위즈게임즈는 GSP 사업을 위해 별도로 팀을 세팅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글로벌 사업본부내에 GSP를 위한 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10여명이 이 팀에서 해외 직접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직접 서비스를 위해 글로벌 게임포털 사이트도 조만간 론칭할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포털 사이트의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단 RPG 2종과 웹게임 위주로 글로벌 게임 포털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쌓은 이후에 자체 개발작인 '디젤'이나 '블레스' 등 다른 타이틀을 서서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글로벌 사업본부 남서현 부장은 "해외 파트너업체들과 힘을 합쳐서 좋은 게임을 해외에 선보이는 것과는 별개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개척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GSP 사업을 네오위즈게임즈의 또다른 비지니스 모델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업체 가운데 GSP를 통해 해외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는 업체는 조이맥스가 가장 잘 알려져있다. 조이맥스는 '실크로드'를 GSP를 통해 서비스하면서 매달 20억원 가량을 벌어들이고 있다.

웹젠과 JCE도 글로벌 게임포털 '웹젠닷컴'과 '게임키스'를 통해 해외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