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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iHQ와 콘텐츠 제휴 계약 체결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대표 정훈탁)와 게임과 스타 콘텐츠의 결합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양사는 ‘DEBUT ON NEXT CINEMA(데뷰 온 넥스트 시네마)’라는 이름으로 제휴 협약식 및 리셉션을 열고 주요 임직원 및 iHQ소속 연예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HQ의 스타 콘텐츠와 엔씨소프트의 디지털 콘텐츠 간에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 행보를 알린 바 있다.

iHQ는 이번 제휴를 위해 자사 소속 연기자인 장혁, 김수로, 박재범, 김신영, 장희진을 선두로 내세웠다. 엔씨소프트는 5명의 스타들을 바탕으로 ‘리니지2’와 ‘아이온’에 게임 아이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리니지2는 클래스 별로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아가시온(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도와주는 수호천사의 일종)’을 출시한다. 스타 아가시온 5종은 장혁, 김수로, 박재범, 장희진, 김신영의 실제 스타일과 작품 활동을 다양하게 분석하여 개성을 살려서 제작되며,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스타가 직접 목소리를 녹음할 예정이다.

아이온은 스타를 활용한 ‘수호천사’ 아이템을 선보인다. 수호천사는 김신영, 김수로를 활용하여 개성 있는 목소리와 춤 동작 등을 보이면서,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도 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전무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의 콘텐츠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색깔을 가진 스타와 게임 콘텐츠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HQ 정훈탁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단순한 제휴형태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경험하는 또 하나의 시대적 흐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전략적 공조를 통해 신 콘텐츠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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